심야의 WEB테스트, 졸음과 어떻게 싸웠나
past midnight, still awake.
심야 12시 넘어, PC 앞에서 눈꺼풀이 무거워져요. 마감 2일 전인 제1지망의 WEB테스트. '내일도 알바 있는데……'라는 상황, 경험 있는 분 안 계신가요?
저, 스즈키 미쿠는, 취업활동의 성수기에 몇 번인가 WEB테스트를 심야에 봤어요. 최종적으로 내정은 받았지만, 졸음과 싸우는 법은 처음부터 잘 됐던 건 아니었어요. 안 통했던 방법도 포함해서, 솔직하게 써두려고 해요.
목차
심야에 WEB테스트를 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
애초에 왜 심야인가, 하는 부분부터.
제 경우엔, 세미나 과제 제출이 월・수・금에 집중되어 있던 시기가 있었어요. 알바도 주3회. 게다가 여러 기업의 ES가 겹쳐서, WEB테스트 응시 기한이 '모레까지'라는 걸 밤에 알아채는, 그런 패턴이 계속됐어요.
'응시 가능 기간이 2주 있으니까 여유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다른 태스크에 파묻혀서 결국 마지막 날 전날 밤, 이라는 게 정말 많았어요. 이거, 완전 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GSAT 응시 방식과 비교하면: GSAT는 정해진 날짜・시간에 다 같이 한 번에 보는 방식이라, '언제 볼지' 자체를 고민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일본의 WEB테스트는 대부분 1~2주짜리 '응시 가능 기간' 안에서 응시자가 알아서 날짜와 시간을 골라야 해요. 자유로운 만큼, 이 글처럼 다른 일정에 밀려서 마감 전날 심야까지 미루는 자기관리형 리스크가 생기는 거예요. 정해진 시험일이 없다는 게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다는 점,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심야에 WEB테스트를 보지 마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심야라도 최소한의 퍼포먼스를 내는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안 통했던 대책(솔직하게 씀)
먼저 실패담부터. 자주 언급되는 대책 중에서, 저한테는 안 통했던 걸 들어볼게요.
커피를 마신다(졸리고 나서)
졸음이 오고 나서 마셔도 늦었어요. 카페인이 듣기 시작할 때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데다가, 테스트가 끝난 다음에도 잠이 안 와서 체력을 소모했어요. '마시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게 아니라, 타이밍이 전부였어요.
세수를 한다
한순간은 정신이 번쩍 들지만, 5~10분 만에 또 멍해졌어요. 근본적인 해결은 안 되더라고요.
좋아하는 음악을 튼다
음악이 신경 쓰여서, 계산 문제의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BGM 계열(카페 뮤직 등)도 시도해봤는데, 제 경우엔 조용한 환경 쪽이 확실히 좋았어요. '음악으로 졸음을 커버한다'는 사람마다 맞고 안 맞고가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효과 있었던 졸음 대책 5선
다음은, 진짜로 효과 있었다고 느낀 대책이에요. '해봤더니 꽤 괜찮았다' 정도인 것도 있으니까, 너무 단정하지 않고 쓸게요.
1. 응시 30분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을 한다
혈류가 오르는 탓인지, 졸음이 가라앉는 감각이 있었어요. 격한 운동은 역효과지만, 어깨를 돌린다・목을 움직이는 정도로 충분해요. 스마트폰도 내려놓고 5~10분만 몸을 움직이는 습관으로 했어요.
2. 방 온도를 살짝 낮춘다
이게 꽤 효과적이었어요. 따뜻한 방은 정말로 졸려져요. 에어컨을 25~24도 정도로 설정하면, 왠지 머리가 식어오는 느낌이 들어요. 너무 차가워지면 집중이 안 되니까, 담요를 손 닿는 곳에 두고 조절했어요.
3. 카페인을 '미리' 섭취한다
아까도 썼지만, 시작 30~40분 전에 마시는 게 포인트예요. 커피든, 카페인 든 초콜릿이든 의외로 OK였어요. 양이 많으면 오히려 안절부절못해지니까, 1잔 정도로 그치는 게 개인적으로는 딱 좋았어요.
4. 테스트 전에 5분만 모의 문제를 푼다
'워밍업'으로, 뇌를 계산 모드로 전환하는 의식으로 썼어요. 실전 직전에 몇 문제 풀면서 '이제 실전이다'라는 감각이 생기고, 집중이 들어가기 쉬워진 것 같아요. 몇 문제면 돼요.
5. 다음 날에 볼 수 없는지 먼저 확인한다
이건 애초에 졸음을 회피하는 방법인데, '아무래도 오늘 밤이 아니면 안 되나?'를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했어요. 마감에 여유가 있다면, 컨디션 좋은 낮 시간대로 옮기는 게 제일 퍼포먼스가 나와요. 스케줄 관리 이야기가 되긴 하지만, '오늘 밤을 고르지 않는다'도 선택지에 넣어두면 마음이 편해져요.
테스트 중에 졸음이 왔을 때의 대처법
아무리 준비해도, 테스트 중에 졸려지는 일은 있어요. 그럴 때 할 수 있는 걸 써둘게요.
심호흡을 1~2번 한다: 문제를 풀기 전에,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요. 30초도 안 걸리는데, 의외로 머리가 맑아졌어요.
문제에 작은 소리로 반응한다: '네 다음' '알았다'처럼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면서 진행하면, 뇌에 자극이 들어가서 졸음이 나아진 것 같아요. 혼자 살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효과 있었어요.
화면에서 눈을 떼고 10초 멀리 본다: 졸음과 눈의 피로는 연동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눈을 쉬는 것만으로 계속하기 쉬워졌어요. 안구 피로 경감도 돼요.
다만, 너무 졸려서 테스트 내용이 머리에 안 들어오는 상태로 강행하는 건, 점수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솔직히 리스크가 있어요. '오늘 밤이 아니면 못 맞춘다' 이외의 케이스에서는, 살짝 선잠을 자고 나서 재개하는 쪽이 결과가 좋았던 장면도 있었어요. 상황에 따라 판단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WEB테스트 졸음 대책은 '만능의 정답'이 있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 버릇을 파악하면서 시도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요. 저 자신은 '30분 전 스트레칭+카페인'의 조합이 제일 잘 맞았어요.
문제 형식별 푸는 법이나 시간 배분의 요령까지 한 번에 준비하고 싶은 분은, 「제가 내정받은 취업 웹테스트 노트」(주요 17형식 대응・2,980엔・세금 포함・일시불)도 선택지에 넣어보세요.
— miku
자주 묻는 질문
Q. 에너지 드링크는 커피보다 졸음 대책에 효과 있나요?
일반적인 에너지 드링크(250ml 캔)는 커피 1잔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카페인을 포함한 제품이 많아요. 당분이 많은 제품은 일시적으로 기운이 나기 쉬운 반면, 혈당치가 급상승・급하강하면서 오히려 졸음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게 무조건 낫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 자신의 몸에 맞는 쪽을 사전에 시험해두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Q. 수면 부족이 계속되는 시기라도, 당일 대책으로 커버할 수 있나요?
'며칠이나 못 잔 상태'에서의 즉석 대책에는 한계가 있어요. 단시간의 졸음 대책으로 넘길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인지 기능은 확실히 떨어지기 때문에, 점수의 안정성이라는 의미에서는 힘든 면도 있어요. 가능하다면 전날만이라도 6~7시간의 수면을 우선하는 쪽이, 당일 대책보다도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고 느꼈어요.
Q. 응시 중에 졸음으로 시간을 크게 손해 본 경우, 남은 시간을 다시 세우는 방법은?
마음을 전환해서, 남은 문제부터 전력으로 푸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손해를 만회하자'고 조급해하며 다시 보는 데 시간을 쓰는 것보다, 확실히 풀 수 있는 문제를 착실히 처리하는 쪽이 득점을 지키기 쉬워요. 또, WEB테스트에 따라서는 문제마다 제한시간이 개별로 설정된 것도 있으니까, 형식을 사전에 확인해두면 조급함이 줄어요.
Q. 심야 응시 다음, 다음 날 선고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가 있나요?
솔직히 말하면, 있어요. 특히 GD(그룹 디스커션)나 면접은, 응답의 순발력에 영향을 주기 쉬워요. 다음 날 선고가 있는 경우는, WEB테스트를 며칠 전에 끝내는 스케줄이 이상적이에요. '스케줄 앞당기기'가 결국 제일 좋은 졸음 대책일지도 몰라요.